젊고 건강하게 나이 들고 싶은 것이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겉으로 가늠할 수 있는 것은 체형과 겉으로 드러나 있는 피부입니다. 요즘은 식품도 영양제도 풍부하고 바르는 제품들도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타입의 제품을 골라 꾸준히 사용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 차단 꼭 필요한가
습관이 들지 않으면 사실 간단하게 바르는 일도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식하고 챙기기로 마음먹고 손 닿기 좋은 곳에 배치하면 나에게 이로운 습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옷도 두툼하게 입는데 자외선 차단이 꼭 필요한가?에 의문이 들기도 할 텐데 겨울의 자외선과 여름철 자외선이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이 또 다르다고 합니다. 여름철 자외선은 강한 시간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일광화상과 피부 암 같은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UVB 자외선은 유리창 등 물체를 뚫고 들어오지는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차단이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겨울철 더 신경 써야 하는 자외선은 UVA이고 여름철 더 주의해야 할 자외선보다는 강도가 약하다고는 하지만 차창이나 마스크를 통과해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선크림을 더더욱 신경 써서 바르는 게 좋습니다. 차량을 이용한다고 하면 차창을 뚫고 들어오는 자외선은 바로 이 UVA이고 이 자외선이 특히 피부 노화와 연관이 깊다 하겠습니다. 오랜 기간 운전을 해 온 운전자의 왼쪽과 오른쪽 얼굴의 노화 정도가 다르다는 사진을 보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더 잘 이해되실 겁니다. 실내에서도 조명등에 의해 UVA 자외선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기 때문에 아침 세안 후에 산뜻한 제형으로 발라주면 좋습니다.
어떻게 차단하면 좋을까
선크림을 선택할 때는 UVA와 UVB가 둘 다 차단되는 제품들도 많이 나왔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선크림에 보면 'SPF 50+'라고 쓰여 있거나 'PA++++' 등을 보셨을 텐데요. 이 표시가 자외선 차단 지수를 표현한 것이니 고를 때 SPF는 숫자가 커질수록 더 강한 자외선을 막아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PA는 뒤에 플러스 표시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다는 것이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기초화장을 하는 단계에서 발라 주도록 하고 자외선 차단 효과를 잘 보려면 바르는 양도 생각보다 넉넉하게 500원짜리 동전 정도의 크기로 짜서 골고루 도포하는 게 좋습니다. 야외활동 시 땀 등에 의해서 선크림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2-3시간 간격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을 바르는 것보다 더 간편한 걸 선호한다면 쿠션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께 있는 것을 선택해서 꼼꼼하게 터치하면 되겠습니다. 보습력이 강화된 제품은 겨울에 건조해서 민감해진 피부에 촉촉한 장벽을 만들어줘 탁월합니다.
기미 잡티의 관리
미백 기능성 제품이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기미 연고 등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을 열심히 바르더라도 생활패턴이나 어떤 날씨에 어떻게 노출되었냐에 따라서 잡티가 생기기도 합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에도 노출되기 쉬운 만큼 후에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력이 좋은 재생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기미 연고가 피부 깊숙이 전해지고 피부의 재생을 돕는 만큼 기미 잡티 제거 효과를 북돋아 줍니다. 기미 연고는 자외선에 취약하다고 하니 저녁 세안 후 케어 할 때 적용하면 좋겠습니다. 비타민이나 미백에 탁월한 성분이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이 함유된 미백 제품도 함께 사용해 준다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수분팩도 중간중간 해줌으로써 건조함에 피부가 쉽게 지치지 않도록 관리해 줍니다.
건강하고 밝은 피부로 추운 겨울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외적인 게 전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나에게 기미 잡티가 신경 쓰인다면 즉각적이고 자극적인 방법을 찾기보다는 하나씩 나에게 맞는 제품과 방법을 연구하다 보면 나 자신을 잘 돌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그런 내 모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다른 일을 할 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나를 위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습관 하나 만들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