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에서 차갑고 건조한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독감 접종은 다들 하셨을까요?
병원에서의 예방도 중요하지만 겨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생활 습관.
한동안 면역에 관해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었는데요. 그중 제일 기본은 역시 손 씻기입니다. 외출하거나 외부에서 활동 중에 손만 잘 씻어도 외부로부터 균을 옮기는 양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비누거품을 충분히 내어 30초 이상 씻으면 가장 좋겠지만 비누가 없더라도 물로 충분히 헹궈주고 잘 말려 세균을 떨쳐냅니다. 또한 음식을 먹기 전 요리를 하기 전 등은 더욱 위생에 신경 쓰고, 조리하는 중간중간에도 수시로 손을 헹궈 줍니다. 손만 잘 씻어도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또, 화장실을 다녀오는 경우라면 반드시 깨끗하게 비누로 비벼 닦은뒤 헹궈줘야합니다.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습관이 붙지 않으면 어른들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건너 뛰고 겨울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뭐든 기본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몸만들기
몸의 온도가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의 감소가 30%나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체온 유지가 중요합니다. 평소 외출을 할 때에는 머플러와 장갑 모자 등을 이용해 외부 기온에 바로 노출되는 신체 부위를 줄이도록 합니다. 머플러와 모자만으로 손실되는 열을 상당히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차를 챙겨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추운 기운이 들기 전에 미리 마셔 몸을 따뜻하게 해 체온을 유지하고 바깥 활동을 하면 좋습니다. 추운 날씨에 차가운 음료를 먹으면 체온이 쉽게 떨어지고 그만큼 면역력 저하로 겨울 건강을 해치기 쉽기 때문에 평소 섭취하는 음료의 온도를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증진에 도움이 음식
첫 번째로 가을 겨울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채소로 '무'가 있습니다. '무'는 수분이 많고 또한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일의 비타민C를 섭취하면 좋겠지만 과일의 당 때문에 섭취가 고민된다면 '무'와 같은 채소로 대체할 수 있겠습니다. '무'는 소화를 촉진시키기는 데에도 탁월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양배추로 겨울에 수확하는 것이 맛이 더 좋고 저장성이 좋아 보관하며 먹기에 알맞습니다. 양배추는 건강에 좋다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위궤양 증상을 억제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위 건강에도 좋습니다. 또한 요즘 고칼로리 음식의 잦은 섭취로 인해 혈액이 찐득하고 각종 혈관 관련 질병이 많은데 혈액을 맑게 해주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관 건강 나아가 혈액이 맑아짐으로 인해 겨울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가벼운 운동.
움츠러들기 쉽지만 가볍고 적절한 운동은 겨울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점심을 먹고 나서 보온에 신경 쓰고 산책을 나서면 좋습니다. 한낮의 햇살이 따뜻하기 때문에 아주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보다는 온도가 높아 몸에 무리가 덜 갑니다. 겨울철 체온 유지에 근육의 쓰임이 크기 때문에 꾸준한 걷기로 다리 근육을 키워 체력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살짝 빠른 걸음으로 운동이 되게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을 하기 어려운 날씨라면 실내에서 맨손체조를 가볍게 해주고 생활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몸을 이완 시켜줍니다.
수면의 질에 신경 쓰기.
적절한 수면을 위해서는 낮 시간에 해를 10분이라도 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낮에 해를 받고 해가 진 뒤에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신체 리듬을 잘 관리하고 잠들기 전에는 너무 많은 수분 섭취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자는 도중에 화장실에 가는 횟수를 줄여 아침에 깰 때까지 쭉 자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은 꼭 8시간 이렇게 정해 두기 보다 낮에 내 몸의 컨디션을 잘 관찰하고 적절한 수면 시간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몇 시간 정도 잤고 낮에 활동에 무리가 없었는지 체크하고 개개인에게 알맞은 수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잠드는 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건강 지키기 팁 5가지를 소개 해 보았습니다. 모두 건강한 몸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 지치지 않고 행복하게 힘낼 수 있는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춥다고 찡그리기 보다 겨울을 만끽하고 또 주변 이웃도 잘 살펴보는 따뜻한 마음에 웃음짓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