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늦추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요즘 들어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간헐적 단식을 실천함으로써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간헐적 단식이란
하루 24시간을 음식 섭취 시간과 공복시간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것입니다. 12-12라고 한다면 자는 시간 포함 12시간은 공복을 유지하고 깨어있는 시간 중에 식사를 하는 시간은 12시간 안에 맞추는 것입니다. 3끼 또는 2끼를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 동안에 적절하게 배치하고 군것질 야식도 단식 시간에 드는 나머지 12시간 사이에는 반드시 절제하도록 합니다. 이런 습관이 몸에 배어 섭취 기간 휴식기간을 잘 지키게 되었다면 단식의 시간을 조금씩 늘려 가도록 합니다. 14-10 또는 16-8입니다. 공복시간이 너무 길어져 몸에 부담으로 오지 않도록 본인의 건강 상태와 질병 유무를 생각하여 적절한 구성으로 만들기를 권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하면 지속하기가 힘들고 금방 포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잦은 음식 섭취의 위험성
음식을 아무 때나 먹게 되면 요즘 크게 우려되는 각종 질병 중에 특히나 당뇨병에 취약하게 됩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를 통해 혈당 조절을 하는데요. 달콤한 디저트가 보편화되어 식후에 혹은 간식으로 계속해서 음식을 먹는 경우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췌장에서는 우리 몸의 혈당을 늦추기 위해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 과다하게 나오는 주기가 잦아지면 기관에 무리가 오고 몸속 높아진 당분은 혈관의 세포들을 손상시켜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음식을 구하기 쉽고 대량의 음식들을 마트에서 구입해와 집에 쌓아두고 생활하는 요즘은 먹는 시간 공복시간의 구분없이 잦은 섭취로 몸에 부담을 주기 쉽습니다. 간식도 자주 먹고 저녁 늦게 야식도 먹게 되면 음식을 소화하는 데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건강한 에너지로 몸의 세포를 재생한다거나 피로회복 에너지로 쓰는 것에는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또한 과도한 칼로리 섭취 그리고 불규칙적인 섭취가 몸에 혼란을 주기 때문에 불필요한 경우에도 더 많은 에너지를 지방에 축적하게 됩니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단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방지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체중이 차츰 줄어드는 효과도 가져옵니다. 또 이렇게 단식을 하게 되면 새로 태어난 세포가 노화되거나 손상된 세포를 파괴하여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고도 합니다. 만약 음식 섭취를 과도하게 하여 새로운 양분을 계속 축적하기 쉬우면 노화되고 손상된 세포를 계속 몸속에 가져가게 되는데, 단식을 통해 외부에서 영양분 제공을 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노화되고 손상된 세포를 없애 새로 태어난 세포의 양분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간헐적 단식 후에
전날 저녁을 먹고 나서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정한 공복시간이 지나고 첫 끼를 먹게 되었을 때에는 단당류인 빵, 떡, 면, 흰쌀밥 등을 먹기 보다 채소와 과일을 적절히 섞어 샐러드처럼 먹기를 권합니다. 혈당 스파이크도 막을 수 있고 공복에 첫 끼 이기 때문에 기름진 것은 위와 장에도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생 채소를 먹으면 속이 편치 않은 경우에는 익히는 조리법으로 채소를 살짝 볶거나 쪄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밥을 먹어야 한다면 채소를 곁들여 먹는 쌈 또는 짜지 않게 주의하여 비빔밥으로 건강한 식단을 먹습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 급격하게 먹는 양을 줄이기보다 음식을 선택할 때 좀 더 건강한 메뉴를 골라봅니다. 디저트로 커피를 마신다면 라테 종류보다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액상과당이 첨가된 주스와 커피를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에 치명적이고 급히 오른 혈당은 급히 떨어지면서 감정에도 좋지 않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좋은 습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조금 서툴렀더라도 내일의 계획에 좀 더 실현 가능한 방법을 연구하여 하나씩 실천해 보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합니다.